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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의 힐링

당신의 것을 귀히 여기는 마음

by 달봉이책방 2025. 9. 27.

사랑이란 내가 원하는 것보다 상대가 원하는 것을 우선시하는 것 아닐까.

바라는 바를 자주 이뤄주는 게 가까운 목표가 되는 것.

알아주지 않아도 좋을 다정과 배려를 습관처럼 행하게 되는 것.

쉬지 않고 입 안에서 굴러다니는 당신의 이름 탓에, 간지러워 몇 번이고 깔깔 웃으며 그 이름을 부르게 되는것

사랑에 빠지는 것은 언제나 자신의 몫이다.

누구의 탓으로 돌릴 수도 없는 순간 마음이 제멋대로 동했기 때문이라 한들,

어지러운 찰나 또한 자신의 의지가 가득 깃든 선택이 작용한다.

그러니 사랑에는 필히 선택에 걸맞는 책임이 뒤따라야 마땅하다.

누가 더 사랑하고 말고의 문제가 아니라,

사랑해서 선택했기 때문에 책임지고 증명하는 것.

내가 더 사랑하는 것을 억울해 않고 외려 자랑으로 여기는 것.

우선시 하고, 위하고, 시간의 대분분을 할애하는 일이 하나도 아깝지 않게끔 하는 것.

무수한 사랑을 굳이 한데 모아 정의해야 한다면,

당신의 것을 더욱 귀히 여기는 마음이라 하고 싶다.

가만히 두눈 감고 귀를 활짝 열면 꽃 소리가 차르르 들여오는 이 계절에 우리 모두의 사랑이 옳은

형태로 널리 번졌으면 싶은 마음으로.

오래도록 함께하고 싶은 친구가 있다.

온갖 시기 질투와 괄시가 난무하는 관계들 속, 대가 없이 웃음과 위로만 주고 받을 수 있는 한둘의 친구.

바쁜 탓에 자주 보지 못해도 얼굴 볼 때면 어제 만난 것처럼 금방 편해지는 친구.

눈빛만 봐도 알수 있는 친구, 애써 돌려 말할 필요없는 친구

좋은 일이라면 더 일찍 알려주고 싶은 친구, 성격도 자라온 환경도 아주 다르지만,

취향의 교집합이 잘 맞물리는 친구, 혹 나와 다른 결정을 해도 당연한 듯 이해할 수 있는 친구,

함께일 때면 꼭 어린 시절로 돌아간 것처럼 유치해지는 친구,

시답잖은 이야기만으로도 웃음꽃을 피울 수 있는 친구,

나를 아프게 하는 사람에게 더한 아픔을 줘버리겠다며 씩씩거리는 친구.

내 행복은 물론이거니와 슬픔까지도 반씩 나누려 손 내미는 친구.

아닌 것 같아도 참 따듯하고 다정한 사람, 늘 나보다 조금 더 어른인 사람.

우리가 절친해지 계기는 희미해 잘 기억나지 않지만, 이 마음 오래가리라는 것만은 분명하다.

우리가 지금처럼만 서로를 위할 수 있다면 좋겠다.

나는 항상 같은 모습으로 응원할 테니.

너의 더한 행복을 바란다고, 아프지 않기를 , 덜 울고 자주 웃기를 바란다고.

너랑 친구일 수 있어 너무 기쁘다고 .그래서 행복하고 고맙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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