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세상에는 금수저 인생도 있고, 진흙 같은 흙수저 인생도 있다.
금수저는 부모가 금이야 옥이야 안고 키워 발에 흙도 묻지 않는 편안한 삶이고,
흙수저는 진흙을 뒤집어쓴 갯지렁이와 같다.
좋은 것도 볼 기회가 적고 좋은 집, 좋은 직장도 갖기 힘들다.
넓은 세상으로 나가려고 해도 발이 자꾸만 뻘에 빠져 앞으로 나아가기 힘들고, 딛고 올라갈 사다리도 없는 것이다.
하지만 사람은 어떤 환경인지보다 어떻게 사는지가 더 중요하다.
환경이란 단지 그릇일 뿐이다.
그 안에 무엇이 담겨 있느냐에 따라 가치와 의미가 다르기 때문이다.
아무리 값비싼 그릇이어도 쓰레기를 담으면 휴지통이고 값싼 작은 항아리여도 보석을 담으면 보석함이다.
잠재된 숙명에 자신을 가둘 필요는 없다.
부모가 떠먹여 주는 밥으로 배를 채우는 것보다 삶을 걸고 가족을 위해 먹이를 구하려 뛰는 사람이
그 정신적 가치는 더 숭고하기 마련이다.
성공은 주관적이어서 자기가 서 있는 곳에서 행복하면 나름 성공이다.
다복한 가정, 평범한 일상, 즐겁고 행복하면 성공일 수 있다.
아스팔트에 람보르기니 타고 신나게 달리는 인생도 멋지다.
거칠게 없는 우세한 환경, 인생을 놀이판쯤을 생각하는 여우는 좋은 것이다.
그러나 돌멩이 박힌 흙길을 걸어도 행복하고 설레는 감흥에 젖을 수 있다.
숲길을 걸어본 사람은 알 것이다.
꽃이 만개해 향기가 가득하고 초록빛 바탕에 피어있는 백작약은 땅에 뜨는 보름달 같아 탄성을 지르게 한다.
발은 좀 아파도 소소한 데에 행복할 줄 알면 환경이 초라해도 삶의 매력을 느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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